저녁의 구애
넌 언제나 내게 사랑이었고 사랑이고 사랑이었다
많은 것들은 안타까운 거리에서 떠돌고
I’m listening to The Black Swan: The Impact of the Highly Improbable (Unabridged) Part 1 on #Audible for #Android. Get the app free: http://audible.com/wireless @audible_com
20대가 되어서도 목표가 아침에 일찍일어나기가 될 줄은 몰랐지
내가 바로 배암이 아니던가 하는 생각이 든다
학교 가는 길, 어린 웰시코기를 데리고 산책을 나간다.
아직 어린 얼굴 큰 눈 보송한 발 뛰고 싶어 안달난 강아지
한 손에는 캔커피를 들고 한 손에는 끈을 잡은 채, 주인은 종종거리며 따라갈 뿐
에헴하며 주인의 느긋한 발걸음을 흉내내던 강아지는 이내 제 성미를 못 이겨 뛰고 말고
주인은 그걸 결국 뛰며 쫓아가고
봄날에 벚꽃은 흐드러지게 피고
아주 흐드러지게 피고
저들이 참 부럽다고
실로 행복한 순간일 것이라고
그렇게 바라보았다
봄
바로 전 주만해도 꽃보기가 어려웠는 데 지금은 꽃들이 마구 피어났다. 개나리 목련 진달래 할 것 없이 오래 참아왔다며 터지고 있어 볼 때마다 콰콰쾅 몰아치는 연주를 듣는 것 같아. 그래도 나는 조금 조금 늙은 나는 술도 없이 손에 쥔 것도 없이 너흴 보고 지나가지
